<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중 제 2부 7장에서 발췌함.
저성장주
성숙한 대기업 주식. 대체로 GNP보다 약간 빠른 속도로 성장한다. 처음에는 고성장주였으나 성장할 만큼 모두 성장했거나, 그동안 너무 열심히 달려오느라 지쳐서 주춤한 탓에 저성장주가 되기도 한다. (...) 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저성장주는 전기설비업체다. (...) 저성장주의 차트는 굴곡진 언덕없이 완만한 움직임을 보인다. (...) 저성장주의 뚜렷한 또 다른 특징은 정기적으로 넉넉한 배당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대형우량주
수십억 달러 규모의 거대한 기업들은 민첩하게 상승하지는 않지만 저성장주보다는 빠르게 성장한다. 대형우량주에 투자하면 구릉지처럼 완만하게 연 10-12퍼센트의 수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 일시적으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때 대형 우량주는 포트 폴리오를 지켜주는 버팀목이 된다.
고성장주
연 20-25퍼센트의 성장률을 보이는 작고 적극적인 신생 기업이다. 저성장 업종에서도 확장할 여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고성장주가 될 수 있다. (예시: 앤하이저-부시, 매리어트 등) (...) 하지만 고성장주는 위험성이 높다. 특히 의욕만 앞서다가 자금 부족에 직면한 신생 기업들은 위험하다.
경기순환주
회사의 매출과 수익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일정하게 오르내린다. 성장 업종에서는 사업이 계속 확장되지만, 경기 순환 업종에서는 사업이 확장과 수축을 되풀이 한다. (...) 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착제 되면 경기순환 기업은 번창하고 이 회사의 주가는 대형우량주보다 훨씬 빠르게 상승한다. 그러나 경기가 불황이면 경기 순환주는 더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주주들의 지갑도 더 얄팍해진다. (...) 경기 순환주는 주식의 모든 유형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는 유형이다. 경기 순환주는 투자자들이 안전한 주식이라고 생각하여 매수했다가 투자금을 잃고 마는 상황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식 유형이다. 게다가 믿음직한 대형 우량주와 혼동하기 쉽다. (...) 경기 순환주에 투자할 때는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 따라서 경기 하강이나 상승을 암시하는 초기 신호를 감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생주
회생주로 분류되는 기업은 망가질 대로 망가지고 짓눌려 간신히 연명하는 기업들이다. 이 들은 저 성장주가 아니라 무성장주이다. (...) 이렇게 골치 아픈 투자지만 때때로 큼직한 성공을 거둘 수 있따는 점에서 회생주 투자는 짜릿한 기쁨을 안겨 주며 전체적으로 그 보상 수준도 매우 흡족하다.
자산주
월스트리트 사람들은 모르지만 당신은 알고 있는, 값있는 자산을 보유한 기업을 말한다. 자산주는 현장에 대한 강점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주식이다. (...) 자산주 투자 기회는 어디에나 널려 있다. 물론 자산을 보유한 회사에 대한 실용적인 지식을 가져야 하지만, 일단 내용을 이해하고 나면 오로지 인내심만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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