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친절한 경제상식> 중에서 발췌 및 정리하였습니다.
핵심개념
1. 물가: 물건의 값. 사람들이 지불하는 모든 비용을 종합적이고 평균적으로 보는 개념. 한국은행이 관리한다.
2. 소비자물가지수: 정부에서 관리하는 주요 물가지수로 해마다 조사 대상 품목과 지역을 선정한 후 품목의 가격 동향을 측정해 계산한 것
3. 인플레이션: 화폐가치가 떨어지면서 물가가 지속적으로 인상되는 현상. 현금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 치명적이다. (반대로 실물 자산을 가진 사람에게는 유리하다.)
1. 가계를 위한 물가지수 = 소비자 물가 지수
- 약 500개의 대상 품목을 선정한 후 전국 40여개의 도시의 가계에서 해당 품목의 가격 동향을 측정해 그 평균을 낸 것. 즉 ①대상품목이 아닌 것이 가격이 변동되어도 지수에는 변동이 없다. 그리고 ②품목에 따라 상승률이 서로 다르다. 실제 사람들이 체감하는 물가와 소비자 물가 지수가 서로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이다. 그래서 소비자물가지수와 체감 물가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라는 보조 지수를 만들어 관리.
- 생활물가지수: 쌀, 배추, 소고기 등 사람들이 자주 구매하는 150여 가지의 생활 필수품을 대상으로 측정한 것
- 신선식품지수: 채소나 과일과 같이 계절 및 기상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여 가지의 품목을 대상으로 측정한 것
2. 기업을 위한 물가 지수 = 생산자 물가 지수, 수출입 물가 지수
- 생산자 물가 지수 : 기업들끼리 사고 파는 물건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것
- 수출입물가지수: 수출과 수입으로 거래되는 물건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것
생산자 물가는 상품의 가격에 반영되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3.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네 가지 요소
(1) 가계 수요
- 사람들의 씀씀이가 늘어나거나 줄어들면 수요에 변화가 생긴다.
(2) 환율
- 수입이나 수출할 때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1000원짜리 수입품이 있다 치자. 그런데 10000원이던 원/달러 환율이 1500원으로 올랐다. 환율이 올랐다는 말은 우리 나라 돈의 값어치가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1000원을 하던 수입품은 1500원이 되는 것이다.
(3) 수입 원자재의 가격
- 우리나라에 꼭 필요하지만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아 수입해야만 하는 것들. 대표적으로 "원유"가 있다. 유가(원유의 가격)은 우리나라의 물가를 움직이는 결정적인 요인이다. 왜냐하면 온갖 곳에서 원유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유가가 오르면 전반적인 물가도 상승하게 된다.
유가 상승 -> 원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생산물 단가 상승 -> 판매가 상승 -> 물가 상승
(4) 국내 생산 제품의 원가 상승
- 임금도 생산 비용에 포함되기 때문에 상품의 가격을 정할 때 반영된다.
4. 인플레이션
- 뜻: 통화량의 증가로 화폐가치가 하락하여 전반적인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현상
- 예를 들어 100원짜리 빵을 하나 가지고 있다. 물가가 두 배로 오르면 빵 가격은 200원이 되고, 물가가 2억% 오르면 2억이 된다. 빵의 크기는 그대로인데 가치는 오른다. 화폐가치가 하락할 때는 실물 자산을 가진 쪽이 더 낫다. 따라서 별다른 자산 없이 임금이 소득의 대부분인 월급쟁이들에게 인플레이션은 불리하다. 왜냐면 월급도 같이 오르지는 않기 떄문이다.
(1)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
실제 상황이 어떻든 상관없이 돈이 넘쳐난다고 느낄 때가 경기가 과열되었다고 볼 수 있다. 돈이 넘쳐난다고 느껴지면 가수요(가짜수요)도 생긴다. 가수요의 예시로는 매점매석이 있다.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을 막으려면 '시장에 넘치는 돈'을 줄이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 금리를 올리거나 세금을 더 걷거나 정부의 공공투자를 줄인다.
(2)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의 예시로는 유가가 오르는 경우를 사례로 들 수 있다. 하지만 이 것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유가를 결정하는 것은 증동의 산유국 모임인 OPEC이기 때문이다. 괜히 미국이 석유 생산국에 힘자랑하는 것이 아니다.
5. 디플레이션
- 뜻: 물가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현상. 수요가 공급보다 현저히 줄어서 발생하는 경기 침체를 의미한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이 없으면 허리띠를 졸라 매고, 소비가 줄어든다. 그러면 기업의 수익이 줄어들고, 나중에는 직원들을 해고하게 된다. 그럼 사람들은 돈이 더 없어지니까 허리띠를 더욱 놀라매게 되고 그로 인해 경기는 더 나빠진다. 그러면 기업은 직원을 더 자른다.
-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수요를 만들어 내 시장에 돈이 돌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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